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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 가족여행 준비 - 항공권,호텔,1일버스투어 예약

 

 

 

작년 여름 항공권을 무지 싸게 구해서 혼자 오키나와에 가봤는데요,

너무 좋아서 가족들이랑 또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한걸 1년 반만에 이루게되네요.

 

그리고, 이 날 오키나와에 갔다오면 전 1년 반동안 일본령에 발을 10번 딛게 되는겁니다(....)

 

쩝.... 여권 펴보면 일본 도장만 팡팡팡 찍혀있어요. -.-;

 

 

 

 

 

 

 

제주항공 나하 항공권 3인 660,300원

 

진에어를 시작으로 여러 저가항공사들이 최근 오키나와에 취항한 덕분에 항공권 가격이 무지 저렴해졌습니다.

좀만 더 빨랐으면 취항특가로 구입해서 10만원 이상을 세이브했을텐데 쩝...ㅠㅠ

 

 

 

 

 

 

 

 

유이레일 아사히바시역에서 살짝 떨어져있는 로와지르 호텔에 3박을 예약했습니다.

 

 

 

 

 

 

 

 

 

혼자 가면 좀 있어보이는 호텔은 엄두도 못내고 비즈니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만 전전하는데 ㅠㅠ

여럿이 가니까 괜찮은 호텔도 이용해보게되네요. 베이 전망이 잘 보이는 방을 잡았답니다.

 

 

 

 

 

 

 

호텔 안에 수영장도 있고

 

 

 

 

 

 

온천도 있어요.

 

그리고 여기 호텔이 바다랑 상당히 가까워서. 돈 들여 섬에 안가도 된답니다.

후기도 꽤 좋은듯 ^^

 

 

 

 

 

 

 

익스피디아에서 할인쿠폰 코드 입력하고 (30만원이상 결제시 YearEnd3) 할인받아

해외결제 수수료 포함 40만원이 살짝 안되는 가격에 예약했습니다.

 

 

 

 

 

아, 그리고 오키나와가 다 좋은데 대중교통은 본토 주요도시에 비해 조금 낙후되어있어요.

전철(유이레일)도 나하시만 짧게 다니고, 주요 관광지를 직접 버스로 다니면 교통비가 엄청나게 깨집니당.

 

그래서 보통 가족단위로 오키나와 여행을 가면 렌트카를 이용하시는데

전 면허가 없어요 ^.^ 아부지가 운전을 하시지만 이 기간만큼은 쉬게 해드리고싶어요.ㅋㅋ.

 

 

 

 

 

 

 

 

 

그래서 3박 4일중 이틀을 버스투어하기로 했답니다.

 

 

 

 

 

 

 

오키나와 월드 A코스 (1인당 성인기준 4900엔)

예약은 여기서 >> http://www.veltra.com/jp/japan/okinawa/okinawa_main_island/a/109225

 

코스 : 슈리성 - 구해군사령부호 - 히메유리의 탑 - 평화기념공원 - 오키나와 월드

거의 역사 체험이네요.

 

슈리성 입장료 820엔을 제외한 나머지 입장료와 점심식사가 모두 포함되어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가족투어 코스(1인당 성인기준 4800엔)

예약은 여기서 >> http://www.veltra.com/jp/japan/okinawa/okinawa_main_island/a/9700

 

헙!!! 여기는 작년에 혼자 갔을 때 신청한투어입니다. 꽤 괜찮았어요.

위의 오키나와월드 투어 때는 나하 버스터미널로 집합해야하지만 이 코스는

로와지르 호텔을 경유해서 더 편하게 가게되었심ㅎㅎㅎㅎ

 

코스 : 류구조 나비원 - 해양박공원(츄라우미 수족관) - 나고 파인애플 파크 - 숲의 유리의 관

 

모든 입장료가 다 포함되어있어 추가비용도 안들고 이 코스 역시 점심으로 오키나와 소바가 제공된답니다.

작년에 가서 찍은 사진도 몇장 첨부 ㄱㄱ

 

 

 

 

 

 

 

이렇게 생긴 버스가 지정된 장소에서 픽업해줍니다.

 

 

 

 

 

 

 

 

버스를 타고

 

 

 

 

 

 

 

 

맨 먼저 류구조 나비원으로 이동해서

 

 

 

 

 

 

 

 

점심으로 오키나와 소바와 땅콩이 제공되고

 

 

 

 

 

 

 

 

 

나비구경에

 

 

 

 

 

 

 

닭 구경........응?

 

 

 

 

 

 

 

 

그 다음에 해양박공원에 도착해서 (여기 코스가 3시간이나 되는데 넉넉한 시간은 아닌거같아요)

 

 

 

 

 

 

 

 

 

수조 구경을 합니다. 오키나와 여행의 필수 코스지요.

 

 

 

 

 

 

 

돌고래 오키쨩의 쇼도 재밌게 구경했는데 돌아와서 관련 기사 찾아보고 마음이 썩 좋진 않았네요.ㅋㅋ

 

 

..........아.........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서 파인애플 파크랑 유리관은 못찍었습니다;;;;

 

나고 파인애플은 그냥 파인애플관련 상품만 구경하고 시식하는 타임인데

어차피 오키나와 공항 면세점(국내선)에서도 다 파니까 굳이 사실 필요는 없고

 

유리관에서는 직접 유리로 뭔가를 만드는걸 시범보여줘요.

 

 

못찍은 사진 마저 찍으러 가야죠. - - ㅋ

 

 

 

 

아무튼 1차 예산 정리해보면 (귀찮아서 천원단위는 반올림)

 

3인기준으로 약 134만원이 나왔습니다.

 

항공권 : 66만원

호텔 3박 : 40만원

버스투어 1 : 14만원

버스투어 2 : 14만원

 

 

 

여기에 식사비용이라던가 기념품 구입, 공항버스요금 등등 대략 50만원 가량의 예산이 더해지겠네요.

 

 

오키나와 패키지여행 가격 찾아보니 비슷한 수준으로 즐기려면 3박 4일 코스로 1인당 8~90만원 가량이 들던데

조금만 발품팔아 직접 예약하면 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