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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 3박4일 가족여행 첫날, 짐싸기-출국-로밍(포켓와이파이)-호텔 도착

 

 

 

오키나와 3박4일 가족여행 첫날, 짐싸기-출국-로밍(포켓와이파이)-호텔 도착

2014.12.16

 

 

 

일본을 한두번 가는게 아닌데도 출국 전날 짐을 싸고있으면 묘하게 가슴이 설렙니다.

좋은거겠죠.ㅋㅋ 소소하게 짐을 정리하고 꾸리는 그 과정부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일본여행(오키나와) 3박 4일 준비물 리스트

 

여권, 엔화, 카메라, 휴대폰,110v 어댑터(돼지코).........는 말할것도 없지요.

기초화장품, 메이크업용 화장품, 클렌징제품, 방수 카메라, 보조배터리, 충전기 여러개,

선크림, 미스트, 헤어에센스 등도 챙깁니다.

 

그리고 3박 4일동안 적절하게 갈아입을 겉옷과 속옷, 양말 등

오키나와의 겨울 날씨는 당연 한국보다 훨씬 따뜻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이른 아침이나 밤에 생각보다 춥습니다. 겨울에 오키나와에 간다면 가을날씨에 맞춰 옷을 챙기되

많이 추울 때 입을 겉옷(두터운 가디건 등)과 핫팩, 내복 등을 가져가시는게 좋아요.

 

 

 

 

 

 

미물을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변장도구

 

 

 

 

 

 

여행을 많이 다녀서 평소에도 화장품 샘플을 정말 잘 챙깁니다.

공병에 스킨 로션을 넣는것보다는 애초에 쓰고버리기 딱 좋은 샘플지가 짱.

 

다른 분들은 여행할 때 클렌징티슈를 애용하시는데 저는 반대로 클렌징오일-워터를 더 많이 씁니다.

집에서는 워낙 게을러서 티슈로 대충 닦아내고 자버리는데 여행만 가면 엄청 부지런해지므로.ㅋㅋㅋ

 

 

 

 

 

 

일본여행의 필수품. 110v 어댑터(돼지코)

다이소에 가면 2개 천원입니다. 로밍센터에서 대여해주기도 한다는데 그냥 사세요.ㅋㅋ

 

저같은 경우에는 현지에 가서 충전할 기기가 무려 5개나 되므로

(아이폰, 노트북, 카메라, 보조배터리) 돼지코를 4개 챙겨갔습니다.

 

 

 

 

 

 

여행을 즐기는 입장이다보니 보조배터리 용량이 10400mAh는 많은게 아니라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5000mAh의 보조배터리를 full로 충전해서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 10시즈음에 들어오면 완전 소진되어서 오고,

2500mAh는 정말..........말할것도 없어요.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인 가족여행이니 이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싶어 86000엔을 가져갔습니다.

 

....................반 이상을 남겨왔습니다. (그리고 엔화는 더더욱 약세를 보인다능ㅠㅠ)

 

 

 

 

 

 

비행기 뜨기 3시간 전쯔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인터넷은 통신사 로밍 대신 포켓와이파이를 사전에 신청해서 갑니다.

 

제가 쓰는 통신사 KT 올레 데이터 로밍 무제한의 경우 요금이 24시간당 11000원(+VAT)인데

와이드모바일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신청할 경우 1일(3박4일 여행은 4일로 계산)에 7150원(+VAT)

 

아시아 지역에서 6일 이상 체류할 경우 요금이 대폭 낮아지니 경제적인 면에서도 훨 낫구요

 

또, 작년 6월 오키나와에 갔을땐 올레 로밍을 신청해서 갔었는데..호텔 안에서도 잘 끊기더라구요.ㅠ

이번에 포켓와이파이를 써보니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상당히 잘 터져서 요긴하게 잘 쓰고왔습니다.

 

단말기 충전이 매우 귀찮더라도 신청해가시는걸 추천합니다.ㅋ

https://www.widemobile.com:25460/v2/ReservEvent01.aspx?route=2703

 

 

나머지 국가별 요금이나 사용법, 수령/반납 방법 등은 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해보세요.

 

 

 

 

 

 

 

면세품 찾으러 가는 길에 찍었는데 밀랍인형처럼 나오셨음.

 

 

 

 

 

 

 

 

후딱후딱 볼일 다 보고 탑승구 앞에서 여유롭게 기다려줍니다.

 

 

 

 

 

 

 

 

드디어 탑승 시작

 

 

 

 

 

 

 

의미없는 비행기 날개(...........)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유료입니다. 오로지 생수만 공짜.

 

4천원 내고 컵 국밥을 먹느니 게이트 앞 퀴즈노스에서 6천원짜리 샌드위치를 구입하는게 훨 나음. 굿 초이스였어요ㅋ

 

 

 

 

두시간 반을 걸려 오키나와 나하 공항에 도착

 

 

 

 

 

 

 

두번째로 왔다고 사진 찍는것을 게을리했네요. 무튼 국제공항에서 국내선쪽으로 넘어와

유이레일 나하공항역으로 갑니다.

 

 

 

 

 

 

오키나와 모노레일은 나하시만 왔다갔다합니다.

 

 

 

 

 

 

 

나하공항역에서 아사히바시역까지는 요금이 260엔.

 

저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1일권(700엔)을 끊어 첫날 야무지게 싸돌아다녔겠지만

부모님 모시고 가는거라서......... 편도로....ㅠㅠ............

 

 

 

 

 

 

 

한국 맥도날드엔 없는 애플파이가 일본 맥도날드에 있습니다. 애플파이 짱 맛있음. 꼭 가줘야해요.

 

 

 

 

 

 

 

 

아사히바시역에서 내려 10분 정도 걸어가니 로와지르 호텔 나하가 금방 보입니다.

 

 

 

 

 

 

 

바닷가 근처에 호텔이 있어 바람 겁나 불고 추웠어요.ㅠㅠㅠㅠㅠㅠㅠ

 

 

 

 

 

 

 

 

로와지르 호텔 나하(Loisir Hotel Naha)는 일반 호텔과 스파 타워 두가지가 있는데

일반 호텔을 예약하셨다면 저쪽으로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호텔 관련 포스팅은 쭈욱 이어서 할게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