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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

스위스 ~ 이태리 국경 넘어 밀라노로 아직 열차 안입니다. 협곡 사이로 보이는 마을. 헠헠 귀요미 발견 이곳에서 살면 행복할까요? 아 해맑게 나왔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기차로 갈아탑니다. 윗쪽과는 완전 다른 아랫마을 날씨 밥먹으러 옴 크림소스를 끼얹은 소고기 덮밥이랍니다. 보기에는 뜨악스러워도 뭐 맛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와인 한잔 얻어마셨쪄요 *'_'* 후식도 챙겨먹었쪄요 버스기사 아저씨 도촬 메롱 이제 스위스를 벗어나 이태리, 밀라노로 갑니다. 그전에 휴게소에 들러야지요 포즈가 너무 어정쩡해서 검지와 중지 사이에 담배를 한 개 그려넣어보았습니다. 골초다운게 자연스럽고 좋네요. 휴게소 마트 사진보니 왜 맥주를 안샀을까 쪼꼼 아쉬워질라하네요 스위스 하면 치즈! 치즈 하면 스위스! 전 돼지라서 밥 먹고 후식으로 샌드위치 골랐으요 프레즐처럼.. 더보기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산악열차 -2 , 아이거 북벽 스위스에서의 진정한 하이라이트. 융프라우 정상에 올랐을 때보다 내려오는 기차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이었습니다. 막상 산 정상에 올라 눈을 밟을 땐 사방 천지가 다 하얘서 별 감흥없었는데 기차타고 내려오면서 협곡, 스키장, 마을을 두루두루 보게되니 엄청난 스케일을 실감할 수 있겠더라구요. 산악열차 안에서 자연의 위대함에 한번 압도당하고, 그 자연의 한계를 넘어선 인간의 능력에 절로 감탄하게되었습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것보다 정상 밑에서 올려다보는게 더 멋질 수 있다는걸 이때 느꼈어요.ㅋ 얼음 꽁꽁 햇빛을 받아 산 귀퉁이가 완전한 백색을 띄는게 너무 예뻤어요 리조트! 환승 케이블카 타는걸 좋아해서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았어요 ㅠ_ㅠ 요금은 생각보다 싸지않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등교하기 참 빡쎄보이는 학교 아.. 더보기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만년설, 얼음궁전 알프스의 만년설! 일단 강추위(?)를 한번 맛보기로 ㅠㅠ 장갑과 핫팩, 내복은 필수입니다 여러분들 세상 천지가 다 하얘요 염소 ㅎㅇ 거대한 스노우볼 이뿌요 그냥 무슨 통로 얼음궁전입니다. 길이 상당히 미끄러움 코카콜라 곰돌이들이 여기 있네요 귀요미들 눈을 직접 밟아볼 수 있는 구역 저 햇빛에 반사되는 구역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게 정말 이쁩니다 사방이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ㅠ- 그리고 추워요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추워서 찡그리는게 웃는것처럼 나오는거예요 다들 멀쩡하신데 혼자 철푸덕 넘어졌어요 잉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추워서 찡그리는겁니다 ㅠ_ㅠ 기념품샵 딱히 지름신을 불러오는 물건은 없었으므로 패스 스위스 하면 시계가 또 유명하죠 신라면 작은 컵을 7.8프랑, 8,7유로로 우리나라돈 약 11000.. 더보기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산악열차 -1 정말 오랜만이네요. 변명이라면 변명이지만, 나름 바빴습니다. ㅜ_ㅜ 가장 큰 일은 약 1년간을 절 괴롭히던 전전 회사의 임금체불... 하하, 결국 해결봤어요. 무책임한 사장의 의도적 잠수로 민사소송까지 갔는데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거예요. 재산명시신청단계까지 가서, 이건 아니다싶어.. 결국 고려할 수 있을 때 고려했더니(채권추심) 아니 글쎄, 바로 연락이 되어 칼입금을 하더라는-_-;;;; 이 일에 대해서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생각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혈압이 오르네요. 어후...ㅋㅋ.... 뭐 어쨌든, 못받을 뻔!했던 돈 받은김에 여행 한번 더 갑니다. 이번엔 동유럽으로! (지난번 글에 이어) 벨포트에서 버스로 인터라켄까지 약 두시간 반.... 파리에서 인터라켄 숙소까지는 한 5시간 즈음 걸린듯하옵니다.. 더보기
프랑스 파리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Bateaux Mouches + 몽쥬약국 아, 파리 관광 포스팅도 거의 다 끝나갑니다...ㅋ........기분 좋아라 +ㅅ+ 먼 곳에서 에펠탑을 보고 유람선을 타러 왔습니다.참, 느끼는거지만 어딜가나 한국인이랑 중국인은 꼭 보인단 말이죠 ㅋㅋㅋ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Bateaux Mouches유람선이랑 공룡이랑 무슨 관계인지?ㅋㅋ 패키지 아닌 자유로 가신다면 여기서 표를 끊어서 가세요. http://billetterie.bateaux-mouches.fr/ 성인 13.50 유로 / 소아 5.50 유로랍니다. 왜케 싸 ㅠㅠㅠ 원래는 에펠탑 코스를 마치고 세느강 유람선을 탈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지체된 관계로 낮에 타게 된것이랍니다.이 때문에 샹제리제 거리는 별로 돌지못했구요. 유람선은 밤에 타는게 더 재밌고, 더군다나 야경하면 파리고파리하면 .. 더보기
프랑스 파리 물랑루즈, 에스카르고, 다시만난 에펠탑 (서유럽여행) 물랑루즈 근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 영화 물랑루즈 보고 언제 한번 와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와보게되다니 ㅋㅋ 물론 패키지라서 관람은 하지않았습니다 -ㅅ- 관람료는 100~120유로 쯤 하구요. 쇼는 못봐도 앞에서 사진은 냄기고가야지 이힣힣 음... 역시 환락가라 그런지....... 식당 입장 가게 이름을 까먹어서 검색해봤는데(물랑루즈 + 에스카르고) 마에스트로로 나오네요. 역시 바게트빵은 맛있었어요. 냠 에스카르고 ☆ 쫄깃하고 맛있었음! 파슬리 버터 소스를 바게뜨빵에 얹어서 먹으면 꿀맛 아, 갈비찜은 별로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라고는 했지만 빵으로 소스까지 다 훑어내서 먹은건 함정 음식남기는걸 싫어라합니다. 이러니까 살이 안빠짐 -ㅅ-; 디저트로 나온 단호박 아이스크림도 맛있음!!! 전날밤에.. 더보기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Musée du Louvre - 2 모나리자 보다! 안가본 구역도 있는데 나중에 파리를 한번 더 와야할까봐요 ㅠ_ㅠ 피에르 프란체스코 사치 파올로 베로네제의 엠마오의 만찬 파올로 베로네제의 '가나의 결혼식' 이 작품 크기만큼 재미요소도 가득합니다. 성서에 나온것처럼 물을 포도주로 만드는 그리스도의 기적,그리고 16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파티, 피로연이 합쳐진 장면. 신랑신부가 어디있는지, 그림 속 인물들이각자 어떤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아주 좋아요. 이 노예가 포도주를 따라내고 있는 모습이 바로 요한복음 2장의 '예수의 기적의 순간' 최후의 만찬을 암시하는듯한 예수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 명작 앞에서 셀카 찍기 /ㅅ/ 근데 왜 손에 들린게 꼭 담배같냐며..... 악의 무리에 번개를 내리는 쥬피터, 역시 베로네세 작품 으음... 더보기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Musée du Louvre - 1 사진을 엄청 찍어서 가리고 가려냈는데도 갯수가 많네요. 그래서 루브르 박물관만 포스팅 두개를 써야할듯 ^^; (바티칸 박물관은 4개까지 써야할지도 모릅니다 ㅠ) 루브르 박물관 도착 전철로 가도 역에서 1분거리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 입장 유리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왔음. 전 세계의 문화유산을 직접 만날 수 있다니 마구마구 설렙니다 /ㅅ/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 스쳐지나가며 조각상 마구 찍어대기 기원전 150년경에 만들어진 밀로의 비너스, (나처럼)풍만한 육체를 자랑합니다.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이 1:1.618 이라는 황금 비율을 적용한것이지요. 얼굴은 아주 늠름하게 생겼어요. (모델이 남자라는 설이....) 만약 모델이 남자라면 육체는 순전 작가의 상상만으로 조각되어졌다는건데! 양팔이 떨어져나갔음에.. 더보기
프랑스 파리 개선문, 샹제리제거리 에펠탑 야경을 보고 난 뒤 숙소에서 릴렉스. 싱글차지도 안냈는데 침대 두개짜리 방을 혼자 썼어요. 으캬캬캬ㅑ캬캬ㅑ캬캬캬캬캬ㅑㅑ캬ㅑ캬캬캬 참좋은여행 사랑해요 크로와상은 말할것도 없고 딱딱하디 딱딱한 바게트도 왜 그리 맛나던지, 입이 껄끄러운 아침에 우유와 함께 쑥쑥 잘도 넘어갔습니다. 버스타고 개선문으로 이동중 .........어머....? 개선문 도착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백과사전에서 봄) 프랑스인데 한국인이랑 중국인이 너무 많아서 여기만큼은 그냥 경복궁 같았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zzzzzz 저기 저 회색 후드티에 주황색 밑단, 그리고 청바지 입고 뭔가 들고있는 여자 보이시죠? (핑크색 화살표로 표시해놨음) 쟤가 집시.. 더보기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야경(서유럽여행) 역시 여행 다녀오면 결국 남는건 추억과 사진! 블로그에 올리려고 사진 정리하다가 이 날들을 회상하느라 결국 파일 정리도 늦어지네요 ㅠ_ㅠ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에서 파리로 이동! 두바이-파리 노선은 식사가 한 번 나오고 중간중간에 음료, 아이스크림이 제공됩니다. 이번의 메뉴는? 넛츠가 들어간 태국식 피쉬 커리 필리프....였던가^^; 제 입맛엔 괜찮았어요. (메인메뉴는 물론 빵과 디저트까지 남김없이 다 먹었다고합니다.) 겨우 5시간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요만한 와인을 두 병 홀랑 마셔버렸습니다. 처음 도쿄 갈 때 탔었던 JAL 항공에서도 와인을 제공하긴했지만 에미레이트 비행기에서 주는 와인이 훨씬 더 고급졌어요. 와인 용기도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병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파리 야경 진짜 궁금했는데, 창.. 더보기
두바이 시티투어(두바이몰,금시장,공항 면세점) 땅에서 돈이 샘솟는 도시, 두바이 시티투어 이야기 두번째 쇼핑몰 안에도 이런 고급진 분수대가 있네요. 아랍에미리트도 이슬람권 국가이기 때문에 현지 여성들은 무조건 까만 아바야로 몸을 꽁꽁 싸매고 다닙니다. 개인적으로 꾸미고 다니기도 귀찮고 몸매관리 상대적으로 덜 해도 되서 이 점은 부럽네요. (??) 마트 들러서 대추야자 한봉지 사들고오고싶었는데, 일정이 빡빡해서 그냥 포기해야했어요. 그 전 포스팅에 한번 올렸던, 버즈 칼리파가 잘 보이는 그 명당자리! 먼곳에서 촬영했는데도 겨우 사진 한장에 다 담을만큼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는 버즈 칼리파. 828m로 세계 최고의 고층건물입니다. 참고로 63빌딩은 250m구요. 감이 오시죠? 그 옆에는 또 얼마나 으리으리한 건물을 지으려하는지 한창 공사중이네요. 여기서 .. 더보기
두바이 시티투어(버즈 칼리파,버즈 알 아랍,두바이몰,쥬메이라비치) 파리에 가기 전 두바이를 경유해서 하루 잠깐 시티투어를 하였습니다 ㅋ_ㅋ 으리으리한 공항 내부! 출국 전 들르는 면세점은 더 크고 좋아요~ ..근데... 입국심사대에서 일하는 직원들ㅋㅋㅋㅋㅋ일처리 속도 참 빠릅니다(반어법) 그냥 여권확인하고 도장만 찍어주면 끝땡인데 지들끼리 수다떠느라 1-2분이 더 걸려요. 와 ㅋㅋㅋ 데이라와 부르두바이를 연결하는 수상택시 아브라를 타러 왔습니다. 도착 헙, 문만 저렇게 있으니까 뭔가 붕 떠있는 느낌이 꼭 초현실주의 작품 보는 거같음 ㅋㅋㅋ 두바이는 겨울이라도 결코 춥지않습니다. 더운거 뻔히 알면서 옷 이래 입고 다니다가 낭패를...ㅋ 아브라에 탑승 석양이 너무 예뻤어요 버스 안에서 봤는데 이 타지마할 스러운 건물이 뭔지 기억이 잘 ㅋㅋㅋ ㅠㅠ 아, 인도 타지마할을 본따.. 더보기
에미리트항공 A380 타고 두바이 국제공항(서유럽여행) 유럽은 가고싶지만 언어의 장벽과 여행동선 잡는 일에 큰 부담을 느껴 마음 편하게 패키지로 다녀왔습니다. 근데 기대보다 정말 좋아서 다른 나라도 패키지로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_ㅋ 괜찮은 유럽여행 상품을 찾다가 알게된 참좋은여행 서유럽 8박9일(이라지만 인천공항 체류시간/기내박 빼면 실제로 6박7일 ㅠㅠ) 두바이 경유 겸 관광 + 프랑스/스위스/이태리 관광상품을 200만원에 결제했구요 현지 가이드비와 선택관광, 기타 경비가 추가로 400유로쯤 들었답니다. (소소한 면세쇼핑 제외) 한달 조금 안되서 다시 찾아온 인천공항 (^^)/ 매번 저가항공만 타다가 이번에 좀 비싼 비행기 타봤습니다 ㅋㅋㅋ 한번 타보고싶었던 아랍 에미레이트항공 A380 .............. 좀 많이 사긴했지만 사실 포장을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