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부수고 정신병동을 탈출하는 기분으로 막장 회사에서 나온지 적잖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나랏돈 받아먹을 예정인 한가로운 백수지만
나름대로 하고싶었던거 다 하며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살고있답니다.
정확히 뭘 하는지는 히.미.쯔.다.요.☆
ㅠㅠㅠㅠ
무튼, 그럴싸해보이고싶어 (그런다고 없어보이는거 아닌건 아니지만) 명함 하나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회사 저 회사 그리고 모 단체를 전전하며 서너개의 명함을 가져보았는데
제가 들고다닐 명함을 직접 만들어보는건 이번이 두번째랍니다.
각각 앞면 뒷면이라고 저장하긴했는데 딱히 뭐가 앞이고 뭐가 뒤인지 구분할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90*50 으로 뽑는데 인쇄업체 사이트에서 94*54 로 해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작업했습니당.
어딘가 덕후삘 충만하고 이이쟝 >_<
모서리 라운딩 추가했으니 뽑으면 이런 모양이 나온답니다.
지갑에 네모난 명함을 넣어놓고 다니다보면 나중에 모서리가 마모되더라구요.ㅋㅋ
언능 무사히 잘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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