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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도쿄

우에노 공원 벛꽃축제 + 게이샤 만남!

 

 

 

비좁은 거리에 사람 바글바글 거리는게 싫어...

(똑같이 사람은 많더라도) 넓은 우에노 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기모노 입은 상태로

-ㅠ-

 

진짜 기모노만 입고 돌아다니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반가운 오지랖(?)을 경험하실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두번인가 강제촬영 당함

 

지금 생각해보면 무지 쪽팔리지만 이땐 은근 즐겼어요. 미친듯ㅋㅋㅋㅋ

 

 

 

 

 

 

 

 

일본 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우에노 공원,

사쿠라마츠리는 매년 3월 하순에서 4월중순 경에 열린다하옵니다.

 

이런 시기에 헐값으로 날 도쿄에 데려다준 바닐라에어 고마워요. 흙.

 

 

 

 

 

 

 

 

 

 

근데 문제는 제가 손이 고자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요.

 

 

 

 

 

 

벚꽃축제까지 가서 ㅋㅋ..ㅠㅠ

 

 

 

 

 

 

 

혼자 노점상까지 잘도 갔음.

 

 

 

 

 

 

 

먹고싶은건 많았는데 기모노가 뱃살을 꽉 조여주는 바람에...

 

 

 

 

 

 

 

빙수하나만 먹었습니다.

 

일본만 가면 po오지랖wer쟁이가 되어서 애들 시럽도 뿌려주고옴

노점상인분이 바빠보여 얼음도 제가 직접 간다고했는데 상큼하게 거절당함

 

^^*

 

 

 

 

 

 

 

 

딸기 레몬 메론 칼피스 시럽 잔뜩 뿌려서 색 내줌 ㅋ

 

 

 

 

 

 

 

카모메쨔응...

 

 

 

 

 

 

 

예쁜 벚꽃은 잔뜩 봤는데 예쁜 사진은 못남기고,

기모노 반납을 위해 다시 아사쿠사로 발걸음...

 

 

 

 

 

 

 

기모노렌탈샵에서 가까운 OZEKI 슈퍼마켓에는 이금기 소스가 없었습니다.

 

 

 

 

 

 

 

그깟 몇시간 좀 굶었다고..... 배고파져서 모스버거 갔습니다.

마치 메롱하는듯한 패티.. 저거 라이스버거인데, 맛 없습니다 ㅠ_ㅠ

 

제발 먹지마세요.

 

 

구수한 구름과자 몇 개 굽고 지유가오카로 가려던 중

 

 

 

 

 

 

?!!!! 게이샤???

 

 

 

 

 

 

후리소데를 예쁘게 차려입은 게이샤? 마이코?!! 만났어요!

 

단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게이샤 체험중인 관광객은 절대 아닌거같고

(저기 들고있는 짐을 봐도...) 가게 홍보차로 꾸미고 나오신듯 합니다.

 

리얼 게이샤는 이렇게 환한 대낮에 사람 많은곳에 꾸미고 나오진 않을거같거든요.ㅋㅋ

 

민폐인것도 모르고 카메라 들이대니까 고개 끄떡이며 웃어주시길래 그냥 찍었어요.

 

 

초상권은 지켜줘야하니까 스티커 붙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