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바쁜 일정과 엄청난 귀차니즘으로 이제 복귀했습니다.
(--) (__) (--)
밀린 포스팅 꾸역 꾸역 올려야겠네요 흐헐헐....
도쿄 2박3일 일정동안 가장 기대했던 코스는 바로 기모노체험!
첫 도쿄여행 마지막 날, 아사쿠사에서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기모노 렌탈샵을 겨우 알게되었어요.
언젠가는 꼭 이곳에 들러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두번째 여행에서 소원 성취했네요 ^^
기모노렌탈샵은 네이버 카페에서 예약을 받고있어요. 꼭 예약해서 가세요!
http://cafe.naver.com/japanrental
토우카이소 호스텔에서 나와 10분 거리입니다.
중간에 신사에 한번 들렀다가...
원래 아침을 잘 안챙겨먹는 편인데, 여행 하는 동안에는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게됩니다.
(그리고 간식에 야식에 술까지 다 챙겨먹습니다 ㅡㅡ;;;)
그래도 아침은 가볍게 먹어야하기에...
치쿠와 소바 + 유부초밥 세트
치쿠와(어묵)를 반으로 갈라 튀겨낸것을 따뜻한 소바국물에 적셔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길쭉한 유부초밥은 또 오랜만
맛은 그냥 평범합니다.
가볍게 배를 채우고 기모노 렌탈샵으로 고고
가면 하나 사고싶었는데 어따 쓸지를 몰라 그냥 패스.
이 가게가 보이면 거의 다 온겁니다.ㅎㅎ
http://cafe.naver.com/japanrental/2679
약도는 여기 주소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시면 일단 카미나리몬을 먼저 찾으세요. (긴자선 아사쿠사역에서 가까움)
그리고 위의 주소에 나와있는대로 찾아가심 금방입니다.
문 똑똑~
렌탈샵 오너이신 멘소레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일본인 스텝분도 계시구요. ㅎㅎ 서둘러서 두터운 겉옷을 벗고 기모노로 갈아입습니다.
몸을 꽈아아악 꽈아아악 조여오는 기모노..ㅎㅎ...
챙겨 입어야할게 한 두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저는 베이직플랜과 아사쿠사 가이드투어를 신청했습니다.
혼자 가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셔야합니다 ㅋ_ㅋ
사진을 남기기위해 기모노를 렌탈하는데... 정작 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안되죠.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델은...음.... 그냥 재껴주시고(ㅠㅠ) 기모노 예쁘죠!!
빨간 기모노가 아사쿠사의 풍경과 잘 어우러져 사진이 잘 나오는거같아요.
단풍이 들고 낙엽이 지는 가을날에도 무지 잘 어울릴듯!!
일단 투어 신청하시면 사진을 잔뜩 찍어주신답니다.
아사쿠사 첫 방문은 아니지만 멘소레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더 재밌게 돌아볼 수 있구요 ^^
빨간 기모노빨을 제대로 받아서!! 확 튀죠.ㅎㅎ 여기저기서들 말을 걸어주십니다.
같은 관광객이 사진 찍자고 다가오기도 하구요 (나도 관광객인디 ㅎㅎㅎㅎ)
그래도 멘소레님께서 다 막아주신다는!!
센소지 주변에 대기타는 인력거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사쿠라샵을 통해 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인력거 끄는 남자분이 꽤 넉살좋고 재밌으셔서 10분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중간에 중국인 관광객들한테 붙잡혀서 강제 촬영 당하고 ㅡㅡㅋ;
멘소레님으로부터 추천받은 식당 '토키와'
여기 정식이 맛있다고하지만 기모노가 낑겨서 패스 ㅠㅠ
요러고 아키하바라에 있는 메이드카페를 찾아갈....생각이었지만
좀 많이 무리인거같아서 그냥 우에노에 갔습니다.
빌린 의상은 오후 5시까지 렌탈샵으로 다시 찾아가 반납하심 됩니다.
+ 두번째부턴 업그레이드 비용 무료에 후리소데 렌탈 가능
↓ 아사쿠사 기모노렌탈샵 사쿠라 ↓
http://cafe.naver.com/japanren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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